‘돌핀’ 권유리 “윤아·수영 코믹연기 흥행, 다음 차례는 나 아닌가”[인터뷰②]
이다원 기자 2024. 3. 4. 17:30
배우 권유리가 소녀시대 윤아, 수영과 좋은 영향을 주고 받고 있다고 밝혔다.
권유리는 4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윤아, 수영이 코믹 연기로 인정받았다. 혹시 코믹 연기에 도전할 생각이 있나’라고 묻자 “나도 정말 하고 싶다. 솔직히 내가 좀 더 웃긴 것 같다”며 “멤버들이 잘 되고 흥행하는 걸 보면서 기분이 좋았다. 그 다음은 나 아닐까 이런 생각도 하게 됐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멤버들에게 배우로서 좋은 자극과 영향을 받게 되는 것 같다”며 “서로 영향 많이 받는데, 내가 연극 ‘앙리 할아버지와 나’를 하고 나니 수영도 ‘와이프’란 연극을 하게 됐다고 하더라. 윤아도 그런 연극을 해보고 싶다고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 역시 수영이 전작 ‘막다른 골목의 추억’을 보면서 독립영화에 대한 좋은 영향을 받기도 했다. 그렇게 서로 좋은 영향을 받는 사이”라고 덧붙였다
‘돌핀’은 삶의 변화가 두려운 30대 여성 ‘나영’이 우연히 발견한 즐거움을 통해 용기를 얻어 세상으로 튀어 오르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권유리는 지방 소도시에서 지역신문 기자로 일하는 평범한 30대 ‘나영’ 역으로 분해 가장 자연스럽고 소박한 본연의 인간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오는 13일 개봉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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