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이재명 1대1 토론 거절에 “선거법 위반 두려워서 피하는 것”

김보담 2024. 3. 4. 17: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대1 방송토론을 거절한 데 대해 "지금 거짓말하는 건 곧바로 선거법 위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는) 왜 이렇게 저와의 토론에서 도망가려 하는 건가. 저는 1대1 토론하면 이 대표가 거짓말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대1 방송토론을 거절한 데 대해 “지금 거짓말하는 건 곧바로 선거법 위반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4일) 충남 천안에서 대학생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을 만나 “(이 대표가) 대통령과 토론을 하고 싶다는 것과 총선 국면을 앞두고 여당 대표와 야당 대표가 국민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토론하겠다는 것이 어떻게 조건 관계가 되냐”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 대표는) 왜 이렇게 저와의 토론에서 도망가려 하는 건가. 저는 1대1 토론하면 이 대표가 거짓말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법카, 대장동 비리가 어떻게 된 건지, 성남FC 뇌물을 알았는지, 대북 송금에 대해 알았는지 등등 너무나 많다. 샴푸를 썼는데 하늘에서 떨어진 건지, 경기도 법인카드를 쓰면서 공무원들을 몸종처럼 부린 것에 대해서 이재명 대표는 생방 토론에서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송사에서 누구를 사회로 내세워도 상관없다. 김어준이 해도 상관없다”며 다시 토론에 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보담 기자 (boda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