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한국GM, 20개월 연속 판매 증가 행진

조은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4.03.04 16:52

수정 2024.03.04 16:52

2월 한 달간 3만630대 판매
해외판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한국GM 제공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한국GM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GM이 20개월 연속 전년 동월비 판매 증가세를 지속했다.

한국GM(GM 한국사업장)은 지난 2월 한 달 동안 총 3만630대(완성차 기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6.9% 판매가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해외판매(수출)는 전년 동월에 비해 14.2% 증가한 총 2만8643대로, 23개월 연속 전년동월비 수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특히,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는 지난 2월 한 달간 전년 동월 대비 144.6% 증가한 총 1만6278대가 수출됐다.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에 비해 77.9% 증가한 1987대로 집계됐으나, 해외판매량에 비해 여전히 격차가 컸다. 한국GM 구스타보 콜로시 부사장은 "상품성이 강화된 2024년식 GMC 시에라를 최근 출시하는 등 국내 고객들을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라며,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제품과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은 3월 한 달간 무이자 할부를 포함해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 일시불 구매 혜택, 현금 지원 등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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