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운 족발 이재명 vs 닭강정 한동훈…총선戰 눈길 끄는 먹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선거철마다 정치인들은 전통시장이나 노포를 방문하며 친서민적 행보를 보인다.
시민들과 직접 만나며 민생을 챙기고 민심을 청취할 수 있는 기회기 때문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종로에서 4·10 총선 지원 유세 첫 시동을 걸었다.
한 위원장은 '계양을 총선 승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저와 원희룡의 인생을 봐달라. 우리는 무엇인가를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사람"이라며 "우리와 이재명의 인생을 비교해달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선거철마다 정치인들은 전통시장이나 노포를 방문하며 친서민적 행보를 보인다. 시민들과 직접 만나며 민생을 챙기고 민심을 청취할 수 있는 기회기 때문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서울 종로에서 4·10 총선 지원 유세 첫 시동을 걸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또한 후보자와 먹방을 선보이며 서민들에게 협치의 의지를 내비쳤다.
이 대표는 이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후보가 출마한 종로구를 찾아 창신시장에서 함께 족발을 먹었다.
이 대표는 "제가 존경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꿈인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 사람 사는 세상, 제가 꿈꾸는 억강부약의 함께 사는 세상 대동세상을 종로에서 곽 후보가 반드시 이뤄줄 것으로 믿는다"며 "이번 선거가 얼마나 중요한지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 후보는 "이 대표가 특별히 이곳 종로를 처음 방문해주신 데 다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종로서 이뤄지면 전국서 이뤄진다. 그 시작을 종로구민들이 움켜쥐어 달라"고 했다.
곽 후보는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에 단수공천됐다. 곽 후보는 총선 본선에서 현역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과 개혁신당 금태섭 전 의원과 겨룬다.
앞서 한 위원장은 원희룡 계양을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23일 ‘서울 지하철 9호선 연결’을 공약한 박촌역을 찾았다.
한 위원장은 ‘계양을 총선 승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저와 원희룡의 인생을 봐달라. 우리는 무엇인가를 이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온 사람"이라며 "우리와 이재명의 인생을 비교해달라"고 말했다.
원 후보는 "계양은 25년간 정치인들이 텃밭으로 만들기만 했지 지역 발전이 낙후돼 있다"며 "서울 지하철 9호선을 박촌역까지 연결하는 주민들 숙원 사업에 대해 저와 한 위원장과 정부의 약속을 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고 했다. 이어 "누구는 김포공항을 이전하겠다는 허무맹랑한 공약을 말로만 했지만 국민의힘은 진짜 지역발전을 시키겠다"며 "저희는 지킬 수 있는 것을 약속하고 반드시 지킨다는 믿음·책임으로 승리하겠다"고 했다.
한 위원장과 원 후보는 계양산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인사를 했다. 시장 상인들이 건네주는 치킨을 함께 먹고, 꽈배기·순대·통닭·활어회·오곡찰밥 등을 구매하기도 했다.
지난 대선 때 '대장동 1타 강사'를 자처했던 원 전 장관이 현직 의원 이 대표가 버티고 있는 계양을에서 유의미한 득표를 할지 주목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한양행 창업자의 하나뿐인 손녀는 왜 재단서 나가야했나 [박동휘의 재계 인사이드]
- 돈암동 50평 아파트 6억에 팔렸다…"비상식적" 술렁
- 전공의 집단행동에 비대면진료 급증…동네의원 수입 늘었다(종합)
- 값싼 전기차 쏟아내는 中…"엄청난 충격 온다" 전세계 공포
- "서핑 갔다가 하루아침에"…'하반신 마비' 치과의사의 경고
- 김신영에 돌연 하차 통보…'전국노래자랑' MC 남희석 낙점 [종합]
- 양준혁 "대방어 양식으로 연매출 30억…바닥 찍고 재기"
- 女아이돌 'BJ 전업' 후 대박 터졌다…얼마나 벌길래 [김소연의 엔터비즈]
- "남현희, 전청조 사기 모르고 벤틀리 받았다"…무혐의 결론
- 비욘세 남편도 투자한 회사…'한화 3남' 김동선이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