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3차 경선서 인천 남동갑 손범규·경기 남양주갑 유낙준 승리

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2024. 3. 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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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4·10 총선 후보 경선 결과 인천 남동갑에 손범규 전 SBS 아나운서, 경기 남양주갑에 유낙준 전 해병대 사령관, 충북 청주흥덕에 김동원 전 동아일보 경제부 기자를 각각 공천한다고 밝혔다.

인천 남동갑 경선에서는 손 전 아나운서가 전성식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 민생안정분과위원장과, 경기 남양주갑에서는 유 전 사령관이 심장수 변호사와 대결을 펼쳐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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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흥덕 김동원 공천…국민추천제에 “5일 결과 발표할 것”

(시사저널=신현의 디지털팀 기자)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경선 지역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4·10 총선 후보 경선 결과 인천 남동갑에 손범규 전 SBS 아나운서, 경기 남양주갑에 유낙준 전 해병대 사령관, 충북 청주흥덕에 김동원 전 동아일보 경제부 기자를 각각 공천한다고 밝혔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회는 4일 여의도 당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3차 경선 결선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 3개 지역에서 결선 경선을 치르고 승리한 3인은 본선행을 확정했다.

인천 남동갑 경선에서는 손 전 아나운서가 전성식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 민생안정분과위원장과, 경기 남양주갑에서는 유 전 사령관이 심장수 변호사와 대결을 펼쳐 승리했다. 충북 청주흥덕에서는 김 전 기자가 송태영 전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을 꺾었다.

손 전 아나운서는 현역인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맞붙을 예정이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공관위가) 결정해야 할 곳이 30여 곳 되는데 오늘 상당 부분 결론이 날 지역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 위원장은 여성·청년 등을 등용하기 위해 논의 중인 국민추천제에 대해 "실무적 차원에서 고민이 많다. 오늘 공관위원님들과 최종적으로 토의해 결론이 날 것 같다"며 "내일(5일) 중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경선기간이 아닌 시기에 경선 여론조사 관련 홍보문자를 보낸 것에 대한 이의제기에 대해서는 "공직선거법에 위반되지 않는 한 경선 후보자가 홍보문자를 경선 선거 운동 기간이 아닐 때 보내도 문제가 없다"며 "이와 관련된 이의제기는 모두 기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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