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종로서 첫 후보 지원 활동…“노무현 꿈, 곽상언이 이룰 것”

김진호 2024. 3. 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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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4일) 서울 종로에서 4·10 총선 첫 후보 지원 활동을 했습니다.

이 대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로 서울 종로에 단수공천을 받은 곽상언 후보 캠프를 찾아 "힘을 합치자. 온갖 희한한 소리들이 난무해도 우리는 한 발짝씩 앞으로 나간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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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늘(4일) 서울 종로에서 4·10 총선 첫 후보 지원 활동을 했습니다.

이 대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로 서울 종로에 단수공천을 받은 곽상언 후보 캠프를 찾아 "힘을 합치자. 온갖 희한한 소리들이 난무해도 우리는 한 발짝씩 앞으로 나간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곽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종로가 대한민국 정치 1번지로 불린다. 그만큼 상징성이 높은 지역"이라며 "공천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서 현장을 가기로 했는데 곽 후보가 있는 종로를 특별히 선택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제가 존경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꿈인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 사람 사는 세상, 제가 꿈꾸는 억강부약의 함께 사는 세상 대동세상을 종로에서 곽 후보가 반드시 이뤄 줄 것으로 믿는다"며 "이번 선거가 얼마나 중요한지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곽상언 후보는 "이 대표가 특별히 이곳 종로를 처음 방문해 주신 데 다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종로서 이뤄지면 전국서 이뤄진다. 그 시작을 종로구민들이 움켜쥐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와 곽 변호사는 이후 종로 창신시장에서 상점을 돌며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곽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현역인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 개혁신당 금태섭 전 의원 등과 승부를 벌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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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기자 (h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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