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공천 배제' 임종석 민주당 잔류…김영주, 국민의힘 입당
<출연 :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김창룡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석좌교수>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김창룡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석좌교수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서울 중·성동갑에 출사표를 냈다가 공천 배제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늘 아침 자신의 SNS에 "당의 결정을 수용합니다"는 짧은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임 전 실장이 당 잔류를 결정한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임종석 전 실장은 지난 2일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와 회동을 하지 않았습니까?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은 임 전 실장이 탈당을 결심했다가 돌연 입장을 바꿨다고 주장했는데요?
<질문 1-2> 일각에서는 총선 이후 당권을 노리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옵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재명 대표가 대표직이 유지되기 어려우니 그때를 노리겠다는 생각"이냐고 묻기도 했는데요?
<질문 2> 임종석 전 실장은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는데요. 다른 지역 출마 또는 불출마 등 여러 가능성이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2-1> 서울 중·성동갑에 전략공천된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은 임종석 전 실장을 향해 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는데요?
<질문 3> '친문 좌장'인 홍영표 의원은 이번 주중에 결단을 내리겠다고 했는데요. 탈당 여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4> 홍영표 의원과 민주당을 탈당한 설훈 의원 모두 '진짜 민주당'을 강조하면서, 당내 낙천 인사들과 새로운미래가 협력하는 이른바 '민주연합' 구성을 언급했어요?
<질문 5> 권노갑 상임고문과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 문희상 전 국회의장 등 호남에 뿌리를 둔 동교동계 원로 10여 명이 집단행동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떤 입장을 내놓으리라고 보십니까?
<질문 6>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표가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를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 곽상언 후보 지원에 나섭니다. 이 대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는 모습이에요?
<질문 7> 야권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지난 3일 창당했는데요. 국민의힘에선 이재명 대표가 자신의 안위를 위해 민주당을 숙주로 내줬다, 종북세력 연합으로 만들어진 트로이 목마 같다고 비판했어요?
<질문 8> 공교롭게도 같은 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도 창당대회를 열었습니다.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조국혁신당은 선전을 하면서, 다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연대 여부에 관심이 모입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친명 핵심인 조정식 사무총장이 조국혁신당 창당대회에 참석한 것도 주목되는데요.
<질문 9> 김영주 의원이 국민의힘에 공식 입당했습니다. 이상민 의원에 이어 민주당 중진 현역 의원의 두 번째 여당행인데요. 탈당 보름 만에 빠르게 국민의힘행을 택한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0> 김영주 부의장의 국민의힘 입당을 두고 설전도 벌어졌습니다. 이재명 대표가 김 부의장이 채용비리를 소명하지 못해 0점 처리됐다며 하위 20% 사유를 밝히자, 김 부의장은 "검찰조사도 받은 적 없다"며 즉각 반박했고요. 한동훈 비대위원장까지 나서서 "김 부의장이 0점이라면 이재명 대표는 마이너스 200점쯤 될 것"이라고 비판한 건데요. 설전,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11> 국민의힘이 민주당 출신 현역 중진 의원을 잇달아 영입하고, 호남 전 지역구에 총선 후보를 내기로 했습니다. '외연 확장'을 시도하는 모습인데, 민심은 어떻게 반응하리라고 보십니까?
<질문 12> 국민의힘 공관위가 오늘부터 텃밭 지역구에 도입하기로 한 국민추천제 논의를 진행합니다. 물갈이 없는 '무감동' 공천이라는 평가 속에 국민추천제를 어떻게 활용하리라고 보십니까?
<질문 13> 국민의힘 비례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오늘부터 나흘 동안 비례대표 후보자 접수를 받는데요. 지역구 공천에서 청년과 여성 비율이 낮다는 지적에 장동혁 사무총장이 부족한 부분을 비례대표 공천에서 담아내려고 한다고 밝혔어요?
<질문 13-1> 국민의미래와 관련해서 '공관위원 꿔주기', '공천 개입''논란이 나오는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4>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총선 격전지 순회의 첫 행보로 충남 천안을 찾았습니다.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5>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광주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이 대표는 여러 차례 총선 불출마 입장을 밝혔지만, 지역구 출마 요청이 계속되자 출마로 선회했는데요. 이 대표의 광주 출마가 승부수가 되리라고 보십니까?
<질문 16>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경기 화성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 대표는 그동안 앞서 세 차례 출마한 서울 노원병이나 국민의힘 텃밭인 대구 출마 등을 거론했고요. 일각에선 비례대표 출마설도 나왔는데요. 화성을 출마 결정,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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