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종로 첫 지원유세… "노무현의 꿈… 곽상언이 이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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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종로에서 첫 지원 유세에 나섰다.
4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후보 캠프를 찾아 "종로가 대한민국 정치 1번지로 불리는 만큼 상징성이 높은 지역"이라며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현장을 가기로 했는데 곽 후보가 있는 종로를 특별히 선택한 의미를 이해하겠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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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 대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인 곽상언 후보 캠프를 찾아 "종로가 대한민국 정치 1번지로 불리는 만큼 상징성이 높은 지역"이라며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현장을 가기로 했는데 곽 후보가 있는 종로를 특별히 선택한 의미를 이해하겠나"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존경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꿈인 '사람 사는 세상' '함께 사는 세상'을 종로에서 곽 후보가 반드시 이뤄줄 것으로 믿는다"며 "이번 선거가 얼마나 중요한지 굳이 말씀드리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윤석열 정권은 2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민주주의 파괴, 역사적 퇴행을 만들어냈다"며 "이를 회복해 국민들이 오늘보다 내일이 낫겠다고 믿는 세상을 우리가 만들어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최근 당내 공천 파동을 의식한 듯 '단결'을 호소했다. 이어 그는 "잠시 흔들림이 있을지 몰라도 역사는 계속 전진할 것"이라며 "종로가 어렵지만 노 전 대통령의 꿈이 남아있는 곳에 곽 후보가 그 뒤를 이을 것"이라고 곽 후보에 대한 지지를 독려했다.
이날 지원유세에 동행한 박찬대 최고위원은 "곽 후보와 박찬대가 함께 하면 승리의 기운이 꽉 찬다"며 "승리를 기원한다"고 힘을 실었다. 곽 후보도 "이 대표가 특별히 이곳 종로를 처음 방문해주신 데 다 이유가 있을 것"이라며 "종로서 이뤄지면 전국서 이뤄진다. 그 시작을 종로구민들이 움켜쥐어 달라"고 덧붙였다.
곽 후보는 지난달 28일 서울 종로구에 단수공천됐다. 총선 본선에서 곽 후보는 현역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과 개혁신당 금태섭 전 의원과 겨룬다. 민주당은 이날까지 전국 선거구 254개 중 237개 지역에 대한 공천 방침을 정했고 이중 172곳의 후보를 확정했다.
정수현 기자 jy34jy3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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