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아웃로', 피스톨 이후 마샬보다 인기 두 배

최은상 기자 2024. 3. 4. 16: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몸샷 한 번에 140 대미지를 꽂아넣는 신규 저격 소총 '아웃로'가 발로란트에 등장한 이후 권총 라운드 이후 메타가 확 달라졌다.

발로란트 전문 통계 사이트 RIB.GG에 따르면 2024년 모든 지역의 VCT 킥오프에서 피스톨 라운드 이후 아웃로를 마샬보다 약 3.5배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아웃로 등장 전까지만 해도 피스톨 라운드 패배 팀이 직후 라운드에서 '세리프'나 마샬을 구매해 이코 스틸을 노리거나, 상대의 총기를 떨어트리는 전략을 자주 선택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성공하면 좋고 아님 말고" 식 총기 구매 압박... 마샬은 사용률 급감

몸샷 한 번에 140 대미지를 꽂아넣는 신규 저격 소총 '아웃로'가 발로란트에 등장한 이후 권총 라운드 이후 메타가 확 달라졌다. 기존 피스톨 라운드 승리 후 애용했던 '마샬'의 구매율은 눈에 띄게 줄었고, 그 자리를 아웃로가 차지했다.

지난 1월 발로란트 에피소드8 '디파이언스' 액트1에서 새롭게 추가된 아웃로는 작갑 메타를 타파하고자 나온 신규 저격 소총이다. 몸샷 한 번에 140 대미지를 입히는 위력으로 25 방어막인 작갑 구매자를 단 한 번에 처치할 수 있다. 

발로란트 전문 통계 사이트 RIB.GG에 따르면 2024년 모든 지역의 VCT 킥오프에서 피스톨 라운드 이후 아웃로를 마샬보다 약 3.5배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7.12 패치 버전에서 마샬의 픽률은 0.9%였지만 아웃로 등장 후 0.4%로 절반 이상 감소했다.

피스톨 라운드 패배 진영의 자금 운영은 훨씬 타이트해졌다. 아웃로 등장 전까지만 해도 피스톨 라운드 패배 팀이 직후 라운드에서 '세리프'나 마샬을 구매해 이코 스틸을 노리거나, 상대의 총기를 떨어트리는 전략을 자주 선택했다.

- VCT 2024 킥오프 저격 소총 사용률 통계 (자료 출처 : RIB.GG)

마샬은 950 크레드, 세리프는 800 크레드로 "성공하면 좋고, 실패하더라도 작갑 운영하면 된다"라는 마인드로 많은 이들이 시도했다. 의미를 확장해 라운드 패배 시에도 총기가 나올 수 있도록 중형이 아닌 소형 방어막을 사는 등 소위 '작갑 메타'가 한동안 지속됐다.

작갑이라 부르는 경형 방어막의 장점은 중형 보호막에 비해 600 크레드나 저렴하지만 그 차이가 크지 않다는 사실이다. 어차피 헤드샷 맞으면 공평하게 한 방이지만, 몸샷은 똑같이 4발(40대미지 x4)이기 때문이다.

가격 대비 리스크가 적어서 보다 원활한 자금 운영을 위해 자주 사용되는 전략이다. 이는 자금 관리를 타이트하게 운용하는 프로 례벨에서 더 자주 등장한다. 아웃로는 이 메타를 부수고자 나온 총기다.

피스톨 라운드 패배 팀이 총기를 구매하면 그 다음 라운드까지 압박이 가해지게 된다. 작갑 구매자에게는 2400 크레드짜리 '오퍼레이터'와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이는 VCT 퍼시픽 2024 그룹 스테이지 젠지와 페이퍼 렉스(PRX)의 경기에서 잘 드러난다. 

- 아웃로 운영으로 상대에게 자금 압박을 계속 가한 PRX (영상 출처 :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유튜브)

3세트 선셋에서 피스톨 라운드를 패배한 젠지는 스킬 및 세리프를 구매하는 선택을 했다. 하지만 PRX의 '포세이큰' 제이슨 수산토가 구매한 아웃로에 일격을 맞았다. 이후에도 계속 등장하는 아웃로에 자금 압박을 크게 받으며 어려운 경기를 치뤘다.

이 같은 모습은 비단 프로 레벨의 경기에서만 한정된 사례가 아니다. 아웃로 등장 이후 탭키를 눌러 상대 자금이 애매할 경우 아웃로를 구매하는 선택을 많이 한다. 2900 크레드인 밴달/팬텀에 비해 500 크레드나 싸지만, 작갑 한정 효율이 매우 좋은 덕분이다. 

스킬 유무가 중요한 척후대나 전략가 역시 스킬을 구매하고 작갑을 살지, 스킬을 덜 사고 큰갑을 살지 고민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현재까지는 라이엇게임즈에서 의도한대로 잘 작동하는 분위기다. 

anews9413@gametoc.co.kr

Copyright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