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4·10 총선서 광주 출마‥호남에 큰 정치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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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이번 총선에서 광주에 출마해서 심판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를 광주에서 출마해 치르기로 결심했다"라며 "광주 어느 지역에서 출마할지는 좀 더 협의해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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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이번 총선에서 광주에 출마해서 심판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를 광주에서 출마해 치르기로 결심했다"라며 "광주 어느 지역에서 출마할지는 좀 더 협의해 곧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광주·전남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바치고 싶다"며 "부디 어머니 같은 고향의 마음으로 저를 받아달라"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을 떠난 이유에 대해서는 "민주당은 도덕적, 법적 문제로 정권 견제도, 정권 심판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서 "민주당이 검찰 정권을 견제하고 심판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요즘 공천 파동이 민주당의 변질을 여실히 보여준다"며 "제가 경험한 민주당 40년 역사에서 당내 권력의 이런 횡포는 처음"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광주를 비롯한 호남은 다른 지역에 비해 점점 더 낙후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광주를 비롯한 호남의 국회의원이 누구인지 외지에서는 알지 못한다. 전국에 알려진 큰 정치인이 호남에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좋은 정치인을 키우지 않고 싹을 자른다면 이제는 시민의 힘으로 정치인을 키워야 한다"며 "시민 여러분이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76651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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