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4·10 첫 총선 유세 행선지로 종로 향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4·10 총선의 첫 유세 행선지로 '정치 1번지' 서울 종로를 찾았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사위로 종로에 도전장을 내민 곽상언 변호사의 지원 사격에 나선 것이다.
이 대표는 "제가 존경하는 노무현 대통령님의 꿈인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 '사람 사는 세상', 제가 꿈꾸는 '억강부약의 함께 사는 세상', '대동 세상'을 종로에서 곽상언 후보가 반드시 이룰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친노 포용 위한 행보
“盧의 꿈 곽 후보가 이룰 것”
한동훈 TV토론 제안 거절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창신시장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곽 변호사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대표는 시장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곽상언 후보에게 한 표 부탁한다. 잘 부탁드린다”며 연신 허리를 숙였다. .
이 대표는 “제가 존경하는 노무현 대통령님의 꿈인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 ‘사람 사는 세상’, 제가 꿈꾸는 ‘억강부약의 함께 사는 세상’, ‘대동 세상’을 종로에서 곽상언 후보가 반드시 이룰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곽 후보는 종로에서 지역구 현역 최재형 국민의힘 의원과 금태섭 개혁신당 최고위원과 맞붙는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제안한 일대일 TV토론에 대해 사실상 거절 의사를 밝혔다.
이 대표는 “대통령이 취임하고 제가 야당 대표로 취임한 이후에 국정을 놓고 대통령과 단 한 차례도 만나지 못했다”며 “지금 이 난국을 해결하고 경제 파탄, 민생 파탄 문제를 조금이라도 완화하기 위해서라면 저는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대화가 먼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 위원장을 향해 “썩은 물 공천, 고인 물 공천을 항의조차 제대로 못 하게 하는, 언론의 입을 틀어막는 입틀막 공천하고 있는 자신들을 되돌아보길 바란다”며 “남의 집안 문제에 대해서 근거도 없이 헐뜯는 것 이제 좀 그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락세를 보이는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선 “저희들의 부족함에 대해 국민들께서 질책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공천이 거의 막바지이고 또 대부분 결정된 단계이기 때문에 국민들께서 부족하게, 불안하게 생각하는 균열과 갈등 상황을 최대한 빠르게 수습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계약 포기했는데 후회 막심”···신축아파트 가뭄에 1년새 6억 뛴 이곳 - 매일경제
- 합계출산율 고작 0.31…전국 261개 시군에서 저출산 1등한 지역은 - 매일경제
- [5·5·5 담대한 도전] AI칩 밀린 韓, DPU로 역전 노린다 - 매일경제
- 한소희 이어 이효리·제니까지 쓴다…요즘 힙스터들 대세로 떠오른 ‘이것’ - 매일경제
- 의대 증원신청 디데이…전국 2000명 넘을듯 - 매일경제
- [나현준의 데이터로 세상읽기] 부유해지는 美, 가난해지는 유럽 … 갈림길에 선 한국 - 매일경제
- [단독] 오픈AI, 범용 과학AI 만든다 - 매일경제
- 미계약 속출했던 서울 신축단지…지금은 '귀한몸' - 매일경제
- 삼성 사장단도 ‘초긴장’···글로벌 톱20 로봇기업 싹 쓸어간 곳 어딘가 보니 - 매일경제
- “긴장되는 건 없어요” 당찬 ‘148km’ 박찬호 조카, 한화 5선발 후보-두산 차세대 마무리와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