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의대 2배 이상 증원' 밝힌 경북대 총장에 "적극 지원"

강연섭 deepriver@mbc.co.kr 2024. 3. 4. 16: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대 2천 명 증원 등 의료개혁이 타협 대상이 아니라고 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정원을 2배로 늘릴 계획을 밝힌 경북대학교 총장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대구 경북대에서 열린 16번째 민생토론회에서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의 지원 요청에 "경북대 의과대학과 경북대병원은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생토론회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

의대 2천 명 증원 등 의료개혁이 타협 대상이 아니라고 했던 윤석열 대통령이 의대 정원을 2배로 늘릴 계획을 밝힌 경북대학교 총장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대구 경북대에서 열린 16번째 민생토론회에서 홍원화 경북대학교 총장의 지원 요청에 "경북대 의과대학과 경북대병원은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한 홍 총장은 "오늘(4일) 마감 예정인 전국 의과대학 정원 신청에서 기존 110명의 두 배가 넘는 250명의 정원을 신청하려 한다"며 정원 확대에 따른 연구공간과 학습공간 마련과 의대 교원 확보의 어려움에 대한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좋은 의사를 많이 길러낼 테니 정부가 적극 지원해달라고 했는데, 적극 지원해 드리겠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홍 총장에게 답했습니다.

또 경북대와 영남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의대 등을 "전통의 명문 의대"라면서 "지역에서 중고등학교를 이수한 지역 인재 정원을 대폭 확대해 지역 인재 중심의 의과대학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연섭 기자(deepriv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76647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