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웅상중앙병원 폐업에 주민들 '공공의료원' 설립 서명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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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 동부지역의 유일한 종합병원인 웅상중앙병원이 폐업하자 주민들이 공공의료원 설립을 요구하고 나섰다.
4일 양산 동부권 웅상 주민이 모여 만든 인터넷 커뮤니티인 네이버 카페 '웅상이야기'에 따르면 이곳 주민들은 최근 '웅상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한 양산시민 1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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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양산 동부지역의 유일한 종합병원인 웅상중앙병원이 폐업하자 주민들이 공공의료원 설립을 요구하고 나섰다.
4일 양산 동부권 웅상 주민이 모여 만든 인터넷 커뮤니티인 네이버 카페 '웅상이야기'에 따르면 이곳 주민들은 최근 '웅상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한 양산시민 1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번 서명 운동으로 웅상중앙병원 폐업에 따른 의료 공백 등을 해결해보겠다는 취지다.
주민들은 목표인 1만명 서명을 달성하고 나면 양산시 등에 면담 요청을 통해 대책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다.
양산 웅상중앙병원은 지난해 12월 19일 병원장의 갑작스러운 사망 후 누적된 부채 등으로 인해 마땅한 인수자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다가 폐업을 결정했고, 직원들의 전원 사직에 따라 4일 자로 폐업했다.
jjh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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