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영화 저력 보여준 '파묘', 삼일절 연휴간 233만 관객 동원 [무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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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가 한국 영화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삼일절 연휴 동안에만 무려 230만 관객을 동원하며 기대작으로 꼽히던 '듄: 파트2'를 크게 따돌리는 데 성공한 것.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제작 쇼박스)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의 삼일절 연휴간 233만 관객(1일 85만1598명, 2일 83만2284명, 3일 82만797명)을 추가하며 600만 돌파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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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파묘'가 한국 영화의 저력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삼일절 연휴 동안에만 무려 230만 관객을 동원하며 기대작으로 꼽히던 '듄: 파트2'를 크게 따돌리는 데 성공한 것. 심지어 1269만 관객을 기록한 '범죄도시2'보다 빠른 기록 경신 속도로 천만 돌파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제작 쇼박스)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의 삼일절 연휴간 233만 관객(1일 85만1598명, 2일 83만2284명, 3일 82만797명)을 추가하며 600만 돌파에 성공했다.
개봉 3일째 100만, 4일째 200만, 7일째 300만, 9일째 400만, 10일째 500만에 이어 11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한 기록으로, 1269만 관객수를 기록한 '범죄도시2'보다 하루 빠르고 지난해 1312만 관객을 동원한 2023년 최고 흥행작 '서울의 봄'보다도 일주일 빠르다.
올해 외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 달성 및 첫 300만 돌파에 성공했던 '웡카'(329만)는 진작 제쳤으며, 2024년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던 '듄: 파트2'도 크게 따돌리는 데 성공했다. 티모시 샬라메의 내한으로 화제를 모은 '듄: 파트2'는 해외 평론가들로부터 "스페이스 오페라의 정점"이라는 극찬을 받으며 기대 속에 지난달 28일 국내 개봉했으나 5일간 82만 관객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2시간35분 분량의 전작 '듄'을 미리 예습해야 한다는 점과 2편의 긴 러닝타임, 특수관 의존성이 크다는 점이 예비 관객들에게 걸림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파묘'는 수많은 떡밥으로 N차 관람 열풍을 일으키고 있을 뿐 아니라, 실관람객들로부터 연일 호평만을 받고 있어 천만 돌파 가능성에도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팬데믹 이후 관람객들은 리뷰와 평점을 기준 삼아 작품을 선택하는 성향이 강해졌는데, '파묘'의 경우 CGV 골든에그지수 95%, 롯데시네마 평점 9.4점, 메가박스 평점 9점 등, 네이버 평점 8.24점, 다음 평점 3.6점(5점 만점) 등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어 신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이를 반증이라도 하듯 '파묘'는 개봉 12일째인 지금까지도 여전히 40%의 높은 예매율(4일 오후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대부분의 영화들은, 심지어 천만 영화조차 개봉 2주 차엔 예매율이 급감하곤 하는데 '파묘'는 여전히 40~50%대의 안정적인 수치를 보여주고 있어 당분간 '파묘' 천하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파묘']
파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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