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장관, 탁구 국가대표단 격려 “파리에서도 놀라운 활약 기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4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회의실에서 2024 단체전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단을 만나 격려했다.
현장 목소리 청취를 위한 간담회도 겸한 이 자리에는 남녀 국가대표팀(남자 대표팀 임종훈, 이상수, 안재현, 박규현·여자 대표팀 이은혜, 윤효빈, 이시온, 신유빈, 전지희)을 비롯해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유승민 공동조직위원장, 현정화 집행위원장, 김택수 사무총장, 주세혁·오광헌 남녀 국가대표 감독이 참석했다. 남자 탁구 장우진은 일정 관계상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 장관은 “과거 한국 탁구를 화려하게 빛낸 전설들과 현재 우리나라 탁구를 이끌어가는 스포츠 스타들을 함께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주역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탁구 강국 중국을 상대로 (남자 대표팀이) 준결승전에서 두 경기에서 이기며 놀라운 활약을 보여준 남자 단체전 대표팀이 동메달을 따내 기쁘다”면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복식 금메달을 따낸 신유빈, 전지희 선수 등 여자 대표팀 또한 끝까지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며 국민들에게 환희를 선물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또 한 번 놀라운 활약을 펼쳐주길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국 탁구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열린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우리나라 남자 대표팀은 동메달을 수확했다. 특히 남자 대표팀은 준결승전에서 ‘탁구 만리장성’ 중국을 상대로 펼쳐진 3인 5단식제 경기에서 접전 끝에 매치 점수 2대3으로 석패했다. 여자 대표팀은 5위에 올랐다. 남녀 대표팀 모두 오는 7월부터 열리는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버핏도 불안했나, 애플 주식 팔아 454조원 마련해서 한 일
- 아침에 직접 만든 따뜻한 두유 한 잔, 3만원대 두유제조기
- 집에서 땀 뻘뻘, 접었다 폈다 하는 가정용 사우나
- 보청기 대체, 무선 이어폰 겸용 음성 증폭기
- 진드기·먼지 극성 겨울 이불, 아침에 일어나 슥슥 밀어주면 말끔히 청소
- [단독] ‘콘크리트 둔덕’ 설계업체가 잘못 설계... 공항공사는 그대로 OK
- 반도체 공정 ‘초미세화’하는 새 금속 배선 물질 개발됐다
- [단독] 활주로 끝의 안전구역 300m 이상 확보하면 83%가 안전하게 스톱
- [단독] 남는 교부금 1조원, 新청사 짓는데 쏟아붓는 교육청
- 권도형, 美 첫 재판서 ‘무죄’ 주장...검찰은 “뻔뻔한 속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