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외전 포커스] 기동민 "일관성 형평성 없는 공천 기준‥공관위가 거수기 역할만"
[뉴스외전]
출연: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Q. 민주당의 공천 과정에 대한 잡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지도부와 주류는 시스템 공천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만 공천 배제된 이사들의 항의와 재심 신청도 잇따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중의 한 명인 기동민 의원 모시고 민주당 공천에 대한 평가를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의원님 개인적인 질문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민주당의 공천 전반을 지금 어떻게 평가하고 계신지를 지금 여쭐 텐데 친명계 인사들은 당내 계파 갈등 같은 건 없다, 지금 나오는 잡음은 공천 탈락자들의 푸념이다,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답변하시겠습니까?
Q. 지난주 민주당이 의원님은 공천 배제한다고 발표하자 즉각적으로 반대 기자회견을 하셨는데, 당은 사법리스크를 덜기 위해 '본인이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판단될 경우' 공천에서 배제하겠다는 새 방침을 세우고 기 의원님을 컷오프한 것으로 보도상으로는 알려져 있는데요.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당으로부터 설명을 들은 적 있으십니까?
Q. 라임 사태 주범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양복을 받은 혐의로 컷오프 됐다는 게 그동안 언론 보도였는데요.
Q. 지금 민주당에서는 사법 리스크 그리고 도덕성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께 충분히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그렇기 위해서 재판을 받고 있는 의원들은 적어도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기 때문에 공천에서 배제하고 이번 총선만큼은 어떤 법원의 판단이 나올 때까지는 정치권에서 물러나 있는 게 어떻겠느냐. 이런 원칙을 갖고 있는 거 같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Q. 공천 심사 결과에 대해 재심을 요청하셨는데요, 재심 받아들여진 사례는 없습니다. 당이 결정을 바꿀 가능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Q. 여러 가지 중론을 모아서 거취를 결정하겠다 라는 말씀으로 들리는데. 어떤 시나리오들이 있을까요? 지역 민심도 확인하시고 당원들과도 논의를 하셔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이 지역구의 일꾼으로서 뛰어야겠다 생각하시면 탈당하고 무소속도 생각하십니까?
Q. 임종석 전 실장은 오늘 당의 어떤 선택을 받아들이겠다, 이렇게 선언을 했습니다. 이건 어떤 배경으로 보셨습니까?
Q. 그런가 하면 탈당한 설훈 의원과 아직 거취를 표명하지 않은 홍영표 의원 등이 민주연합이라는 연대로 움직일 가능성도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건 어떻게 보십니까?
Q. 공천을 운용하는 시스템 자체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그 허점을 보완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 일각에서는 이 시스템 공천 자체 허점을 넘어서 이게 운용되는데 있어서 이재명 사당화를 위한 왜곡이 있다, 이렇게도 보는 것 같은데 그 시각에는 어떤 의견이십니까?
Q. 공천 갈등 그리고 잡음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데 지도부는 왜 그러면 답변을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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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400/article/6576640_3649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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