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광주 출마 공식 선언…“공천 파동 민주당 총선 승리 못해”

조성진 기자 2024. 3. 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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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4일 광주를 찾아 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대표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0 국회의원 선거를 광주에서 치르기로 결심했다"며 "지역구는 좀 더 협의해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출마지로는 광주 서을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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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4일 오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 출마의 뜻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4일 광주를 찾아 지역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대표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0 국회의원 선거를 광주에서 치르기로 결심했다”며 “지역구는 좀 더 협의해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출마지로는 광주 서을 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무능한 윤석열 정권을 견제하고 심판하려면 야당이 잘해야 하지만 민주당은 도덕적·법적 문제로 정권 견제와 심판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죄지은 사람이 검사 앞에서 당당할 수 없듯이 민주당이 검찰 정권을 심판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최근 민주당 공천을 두고서도 “이렇게 심한 공천 파동을 겪고 총선에서 승리한 정당은 없었고 총선에서 참패하면 정권 교체도 어렵다”고 비판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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