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광주·전남에 모든 것 바칠 것"… 광주 출마 선언(상보)

김인영 기자 2024. 3. 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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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오는 4월 총선에서 광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4일 이 대표는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전남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세력이 필요하고 대한민국 민주세력의 재건을 위한 토대가 필요하다"며 새로운미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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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광주 출마를 선언했다. 사진은 이 공동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제10차 책임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오는 4월 총선에서 광주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4일 이 대표는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전남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의 어느 지역에서 출마할지는 좀 더 협의해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예전의 자랑스러웠던 민주당은 이미 없어졌다"며 "김대중, 노무현의 정신은 사라졌고 탐욕과 만행이 난무하게 됐다"고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요즘 공천 파동이 민주당의 변질을 여실히 보여준다. 제가 관찰하고 경험한 민주당 40년 역사에서 당내 권력의 이런 횡포는 처음"이라며 "이렇게 심한 공천 파동을 겪으면서 총선에서 승리한 정당은 이제까지 없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정치세력이 필요하고 대한민국 민주세력의 재건을 위한 토대가 필요하다"며 새로운미래 지지를 호소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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