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군, 2024년 첫 쌍매훈련 실시… F-15K 참가

박수찬 2024. 3. 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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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한·미 공군의 올해 첫 쌍매훈련(Buddy Squadron)이 4∼8일 오산 주한 미 공군기지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쌍매훈련은 한·미공군의 대대급 연합공중훈련으로 올해 8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 공군 F-15K 조종사 박영도 소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적 도발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원팀으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훈련에서 얻은 전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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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은 한·미 공군의 올해 첫 쌍매훈련(Buddy Squadron)이 4∼8일 오산 주한 미 공군기지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쌍매훈련은 한·미공군의 대대급 연합공중훈련으로 올해 8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실시되는 훈련은 한·미 연합 프리덤실드(FS) 연습 야외기동훈련(FTX)과 겸해서 실시된다.
4일 쌍매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공군 제11전투비행단 122대대 소속 F-15K 전투기가 공군 오산기지 활주로에 착륙하고 있다. 공군 제공
훈련에는 한국 공군 제11전투비행단 122대대 F-15K전투기와 주한 미공군 제51전투비행단 36대대 소속 F-16 등 20여 대가 참가한다. 훈련을 위해 한국 공군 F-15K 4대가 4일 오후 오산기지에 전개했다.

이들은 실전적 훈련을 실시하며 양국 간 최신전술을 교류할 예정이다. 한국 공군 F-15K 조종사 박영도 소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적 도발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원팀으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훈련에서 얻은 전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 공군 51전투비행단 36비행대대장 코리 팔러 중령은 “이러한 연합훈련이 한반도 역내 안전보장과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공군은 1991년부터 대대급 연합공중훈련을 정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처음에는 우정훈련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됐고 1998년부터 쌍매훈련으로 명칭을 바꿨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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