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을 출마 이준석 “한동훈, 당당하게 여기 출마하라”[2024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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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을에 출마하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4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만약 경기 남부 지역에서 선거를 진심을 다해 치러 볼 생각이 있다면 여기에 나오라"며 "그렇게 했을 때 아마 경기 남부의 많은 도민은 '이번에 (여당이) 좀 달라졌구나' 하고 생각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도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가진 후 취재진과 만나 "지금 여당을 보니 험지일수록 정치 신인을 영입해 내보내던데 비겁한 선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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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경기 남부 선거 진지하게 준비 안 해”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도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가진 후 취재진과 만나 “지금 여당을 보니 험지일수록 정치 신인을 영입해 내보내던데 비겁한 선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가 출마를 선언한 화성을에는 아직 국민의힘 후보가 공천되지 않았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영입인재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이 전략 공천됐다. 한 위원장은 일찌감치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대표는 의정 활동 하위 20% 평가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의원이 국민의힘에 입당한 것을 두고도 “얼마 전까지 상대 정당에 있던 (전) 국회부의장과, 자신이 뽑지 않았던 (전) 구청장, 민주당 출신 두 분을 놓고 선거를 치러야 하는 서울 영등포갑의 보수 정당 지지자들 마음은 어떻겠나”라며 “(국민의힘이) 지금까지 (해당 지역) 선거를 준비해 오지 않았고 진지하지 않아서, 막판에 준비된 후보가 없어서 조금이라도 당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다른 당 후보를 끌어와 출마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대표는 “그렇게 하거나 아니면 젊은 사람을 영입해 관창처럼 내세운다고 해서 경기 남부 미래 먹거리 문제를 진지하게 다룰 수 있겠나”라며 “다시 한번 요청한다. 당당하게 한 위원장은 나오라”고 덧붙였다.
glemooree@fnnews.com 김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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