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네팔·캄보디아와 국제교류…스포츠·농업 분야 협력

양지웅 2024. 3. 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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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군은 이현종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꾸려 네팔 및 캄보디아를 방문해 국제교류를 추진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네팔 랄릿푸르시와 스포츠·농업 분야 등 교류를 논의한 철원군은 이를 구체화하고자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현장 방문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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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 찬드라 파우델 네팔 대통령(가운데) 만난 이현종 철원군수 [철원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이현종 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꾸려 네팔 및 캄보디아를 방문해 국제교류를 추진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네팔 랄릿푸르시와 스포츠·농업 분야 등 교류를 논의한 철원군은 이를 구체화하고자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현장 방문을 추진했다.

특히 이 기간 람 찬드라 파우델 대통령 및 샤라트 싱 반다리 노동부 장관 면담을 이어가며 각 분야 교류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대표단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네팔 및 캄보디아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관계자와 면담해 문화유산 및 관광지 운영에 관한 자료를 수집했다.

이현종 군수는 "앞으로 스포츠·농업·문화 등의 분야에서 네팔 랄릿푸르시와 우호 관계를 굳건히 해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천만 관광 시대를 열어갈 철원만의 차별화된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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