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을 출마 이준석 "동탄의 스피커가 되겠다"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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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4일 경기 화성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동탄호수공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동탄의 스피커가 되겠다"며 "동탄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에서 누군가는 동탄을 외치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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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추상철 최서진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4일 경기 화성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경기 동탄호수공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동탄의 스피커가 되겠다"며 "동탄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에서 누군가는 동탄을 외치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동탄은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아파트가 올라가 있고 급격히 인구가 늘어났지만 아직 기반 인프라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았다'며 "화성이 고교 비평준화 지역이라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야 한다는 꾸준한 민원, 오래된 이야기다. 이제 이준석도 팔 걷어붙이고 돕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공약으로 ▲수학교육 국가책임제 시범사업 도입 ▲경기 남부 과학고 설립 ▲동탄역 근방 지선 교통망 구축 등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제가 치렀던 그 어떤 선거보다도 어려운 도전이 될 것을 암시하고 있다"며 "우선 각 가지 여론조사에서 낮게는 3%, 4%까지 나오는 우리 개혁신당의 지지율은 저의 책임이기도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우리 모두가 극복해야 될 허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제가 기대고 믿는 것은 동탄의 젊은 세대에 대한 확신 때문"이라며 "야당 대표와 대통령이 서로를 악마화하고 감옥에 보내려고 하는 이 무의미한 경쟁에 젊은 세대가 함께하기보다는, 30년 뒤에도 이 세상을 살아가야 되는 우리 세대의 고민을 선거의 중심으로 확 올려줄 거라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동탄이 오렌지색 물결 속에서 경쟁 속에 다시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개혁신당에게 힘을 달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scchoo@newsis.com,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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