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경기 화성을 출마 선언…“경제·교육·보육 도시 만들 것”

이예린 2024. 3. 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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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4·10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4일) 경기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동탄을 경제·교육·보육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며 "급격히 인구가 늘어났지만 아직 기반 인프라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동탄을 위해 고민하고 외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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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4·10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4일) 경기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동탄을 경제·교육·보육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며 “급격히 인구가 늘어났지만 아직 기반 인프라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동탄을 위해 고민하고 외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국회에서 특별법을 제정해 동탄을 교육특화지구로 지정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그 일환으로 성취도 평가 결과에 따라 ‘개별화 수업’을 실시하는 ‘수학교육 국가책임제’를 동탄에서 시범 사업으로 시행하고,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해 경기 남부 지역에 과학고를 신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동탄역을 트램과 복합환승센터를 통해 버스 교통이 연계되는 경기남부 교통망의 중심으로 만들어 내야 한다”며 “동탄 지역에서 오래 활동해 온 다른 후보들의 공약도 적극 차용하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개혁신당의 낮은 지지율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이번 선거는) 운동권 청산 같이 국민 삶과 관계없는 구호가 난무하고 있다”며 “경기남부에서의 선거만큼은 미래 지향적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경기남부의 공천 상황을 보면 미래 일자리와 먹거리를 고민한 정당이 어디인지 비교가 가능할 것”이라면서 “개혁신당의 공천이 진정성 있고 미래에 부합하는 공천이 될 거라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김종인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이 대표의 출마지로 대구를 거론해온 것을 두고는 “가장 젊은 세대가 거주하고, 최첨단 산업이 함께하는 경기남부 지역에서 제가 그리는 미래를 선보이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 “지금까지 경기남부 지역에서 여당은 진지한 공천을 하지 않았다”면서 “진심을 다해 선거를 치를 생각이 있다면 (경기 화성을에) 한동훈 위원장이 나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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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린 기자 (eyer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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