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산을·병 공천 번복‥김철민·고영인·김현 통합 경선

박윤수 yoon@mbc.co.kr 2024. 3. 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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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총선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경기 안산을과 안산병 지역구의 공천을 번복하고 두 지역구를 대상으로 통합 경선을 치르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늘 최고위원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경기도 안산시 을과 병 두 지역구를 전략 경선 선거구로 지정하고 3인 경선을 실시할 것을 의결했다"며 "김철민, 고영인 의원과 김현 전 의원 세 사람이 국민경선 방식으로 경선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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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의원, 고영인 의원, 김현 전 의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경기 안산을과 안산병 지역구의 공천을 번복하고 두 지역구를 대상으로 통합 경선을 치르겠다고 밝혔습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오늘 최고위원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경기도 안산시 을과 병 두 지역구를 전략 경선 선거구로 지정하고 3인 경선을 실시할 것을 의결했다"며 "김철민, 고영인 의원과 김현 전 의원 세 사람이 국민경선 방식으로 경선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앞서 안산을에는 김철민, 고영인, 김현 세 사람의 경선을, 안산병에는 박해철 전국공공산업노조연맹 위원장의 전략공천을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고 의원의 지역구인 안산 단원갑에서 선거구가 조정되면서 7개 동이 안산병으로 넘어가면서, 고 의원은 사실상 새로운 지역에서 경선을 치르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고 의원은 자신이 안산을에서 경선을 치르게 된 데 대해 "사실상 공천 배제를 시켜놓고 저의 지역과 상관없는 옆 지역에서 경선하라면서 외양으로는 경선의 기회를 줬다고 한다"며 반발한 바 있습니다.

권 수석대변인은 통합 경선 이후 안산을과 안산병 지역구 후보를 어떻게 선정할지와 안산병에 전략 공천됐던 박해철 위원장의 거취 문제 등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76617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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