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 소재지 기초의회 협의체 "지자체 물 이용 부담금 감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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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협의체는 4일 충북 충주시의회 청사에서 실무협의회를 열어 총선 후보자에게 전달할 3개 항의 건의 사항을 채택했다.
이 자리에는 충주시의회를 비롯해 보령시의회, 안동시의회, 임실군의회, 춘천시의회 등 협의체를 구성하는 5개 시군의회 소속 의원 10명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이들 건의 사항을 각 지역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에게 전달, 선거 공약에 반영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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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협의체는 4일 충북 충주시의회 청사에서 실무협의회를 열어 총선 후보자에게 전달할 3개 항의 건의 사항을 채택했다.
이 자리에는 충주시의회를 비롯해 보령시의회, 안동시의회, 임실군의회, 춘천시의회 등 협의체를 구성하는 5개 시군의회 소속 의원 10명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지방자치단체가 수자원공사에 내는 물이용부담금을 감면하고, 수자원공사가 지자체에 배분하는 출연금 비율을 수익금 규모에 맞춰 현실화할 것을 요구했다.
또 댐 주변 지역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한 관련 법률의 개정 필요성도 강조했다.
협의체는 이들 건의 사항을 각 지역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에게 전달, 선거 공약에 반영할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은 "그동안 댐으로 인해 피해받은 주민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대응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s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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