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 임서원, '복면가왕' 조기퇴근이었다 "따뜻한 배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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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유니스(UNIS)의 임서원이 '복면가왕'을 뜨겁게 달궜다.
임서원은 지난 2월 25일과 3월 2일 방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조기퇴근'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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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유니스(UNIS)의 임서원이 '복면가왕'을 뜨겁게 달궜다.
임서원은 지난 2월 25일과 3월 2일 방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조기퇴근'으로 출연했다.
앞서 1라운드에서 임서원은 첫 소절 만에 판정단과 관객 모두를 사로잡았다. 듀엣곡으로 성시경의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를 열창한 임서원은 청아한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감탄을 자아내게 했다. 그 결과 임서원은 압도적인 표 차이를 보여주며 1승을 거뒀다.
이날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후크선장'과 맞대결을 펼쳤다. 개인 무대를 위해 선택한 곡은 디즈니 영화 ‘인어 공주’의 한국어 버전 OST인 '저곳으로(Part of Your World)'. 임서원의 깨끗하면서도 단단한 보컬과 러블리함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노래 중간 연기하듯 대사를 완벽하게 읊는 그의 모습에 객석에선 시종 기분 좋은 웃음이 번지기도 했다.
아쉽게 2라운드에서 '복면가왕'의 여정을 마친 임서원. 비록 가왕을 향한 도전은 마무리하게 됐지만 임서원은 다채로운 음악 장르를 완벽히 소화해 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비주얼과 끼, 가창력까지 완벽한 육각형 아이돌의 면모가 제대로 드러난 시간이었다.
방송 이후 임서원은 임서원과 유니스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F&F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청량하고 맑은 음색과 탄탄한 목소리로 여러분들을 사로잡은 조기퇴근은 저 임서원이었다. 이렇게 무대에서 혼자 노래를 부르는 건 오랜만이라 조금 긴장됐다"며 "좋은 반응과 따듯한 배려로 맞이해 주신 모든 분께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 유니스와 저 임서원에게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임서원이 속한 유니스는 3월 27일 데뷔를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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