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의사 일침 "사회성 떨어지는 의사들 있어…면허만 있다고 X친다"

김동현 2024. 3. 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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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미 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처분 및 사법절차 돌입을 예고한 가운데 현직 의사가 집단행동을 강행한 의사들을 질타했다.

한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집단행동에 대한 정부 대응 원칙은 변함이 없다. 오늘부터 미복 귀한 전공의 확인을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해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며 이들에 대한 면허정지 등 조치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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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정부가 미 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처분 및 사법절차 돌입을 예고한 가운데 현직 의사가 집단행동을 강행한 의사들을 질타했다.

4일 직장인 전용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필수 의료 패키지로 참 떠들썩하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의사라고 인증된 글 작성자 A씨는 "나는 필수과는 아니지만 일단 의사다 보니 의사라는 직업 자체가 싸잡아서 욕을 먹는 상황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부가 미 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행정처분 및 사법절차 돌입을 예고한 가운데 현직 의사가 집단행동을 강행한 의사들을 질타했다. 사진은 전공의 집단 행동이 이어지고 있는 지난 27일 오전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에서 한 의료진이 응급실 복도를 지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그러면서도 "'고장난명'이라고. 갑자기 국민들이 의사를 욕하고 미워했을 리는 없다. 그 원인이야 한두 가지가 아니고 내가 정당한 반론을 펼칠 수도 없이 부끄러운 항목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이런 상황에서도 불에 기름을 붓듯 말로 천 냥 빚을 지는 일부 의사들이 보인다"며 "다른 일은 안 해봐서 다른 직업은 모르지만 의대생이나 의사들 보면 눈치나 사회성 떨어지는 애들이 분명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그런 사람 중 자기 객관화가 안 되어 있는 사람들은 환자 안 보는 과를 잘 가지 않는다. 한 가지 아쉬운 건 이런 사회성 떨어져서 환자 볼 능력이 안 되는 애들이 면허만 있다고 X치고 다니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A씨는 또 "나 역시 내가 가진 직업에 일말의 양심과 자부심은 있다. 의사 욕 먹이는 짓 하는 놈들 보면 화가 난다. 수준 미달의 의사를 볼 때도 그렇다"며 "의대교육을 하고 평가할 때 좀 더 의사다운 사람을 가릴 수 있는 방향으로 간다면 좋겠다"는 의견을 끝으로 글을 맺었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의사 집단행동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집단행동에 대한 정부 대응 원칙은 변함이 없다. 오늘부터 미복 귀한 전공의 확인을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해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며 이들에 대한 면허정지 등 조치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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