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의료공백 대응 위해 외래 확대·군의관 파견 협의 중"

김인영 기자 2024. 3. 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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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해 발생한 의료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외래 진료 확대와 군의관 파견 등을 관련 부처와 협의 중이다.

4일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외래 진료를 확대하거나 군의관을 파견하는 부분에 대해 관련 부처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지난달 20일부터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을 위한 범부처 차원의 대책에 근거해 12개의 군 병원 응급실을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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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의료계 집단 행동으로 인해 발생한 의료 공백 대응을 위해 외래 진료 확대, 군의관 파견 등을 관련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군 비상진료체계 점검·군 의료인력 격려 차 지난 3일 서울지구병원을 방문한 김선호 국방부 차관(왼쪽 두번째)이 응급의학과 군의관(대위 신경훈)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하는 모습. /사진=뉴스1(국방부 제공)
국방부가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해 발생한 의료 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외래 진료 확대와 군의관 파견 등을 관련 부처와 협의 중이다.

4일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외래 진료를 확대하거나 군의관을 파견하는 부분에 대해 관련 부처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장병들 의료 지원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군 의료 시스템이 최선을 다해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군의관과 간호 인력은 다소 업무에 과중함이 있지만 가용 여건 안에서 민간인 의료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 군은 지난달 20일부터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을 위한 범부처 차원의 대책에 근거해 12개의 군 병원 응급실을 개방했다. 군은 장병 의료지원 태세의 제한이 없는 범위 내에서 국민이 안심하고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군 병원 비상 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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