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감소로 폐원 위기 놓인 어린이집, 모아서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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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대상으로 공동체 20개, 어린이집 92개를 올해 새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도보 이용권역에 포함된 어린이집들을 통합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총 20개 공동체와 92개 어린이집이 새로 선정되면서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총 80개 공동체 , 327개 어린이집으로 확대된다.
시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을 2025년까지 100개 공동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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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0개 공동체 92개 어린이집 추가
폐원 위기 어린이집 '통합 운영'
서울시가 '서울형 모아어린이집' 대상으로 공동체 20개, 어린이집 92개를 올해 새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정원충족률 50% 이하로 폐원 위기에 처한 어린이집 6곳도 포함됐다.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도보 이용권역에 포함된 어린이집들을 통합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2021년 어린이집 간 규모와 시설, 입소 대기자 수 차이 등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처음 도입된 후 대상을 늘리면서 사업을 확대했다. 올해에는 총 20개 공동체와 92개 어린이집이 새로 선정되면서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은 총 80개 공동체 , 327개 어린이집으로 확대된다.
특히 올해에는 원아 수가 적은 폐원 위기 어린이집 6곳도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저출생으로 원아 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모아어린이집 사업이 보육 공백을 어느 정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선정된 공동체에는 공동 프로그램 운영비 500만 원과 어린이집별 생태친화환경 조성 목적의 환경개선비 50만 원 등을 지원한다. 시는 서울형 모아어린이집을 2025년까지 100개 공동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권정현 기자 hhh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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