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스랩, 직충돌형 드론 공개…불법 무인기와 충돌해 무력화 [Geeks' Briefing]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4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 직충돌형 고속드론 공개
인공지능(AI) 드론 스타트업 니어스랩이 2024드론쇼 코리아에서 직충돌형 고속 드론과 드론 스테이션을 최초 공개한다. 직충돌형 고속 드론은 최대 시속 250km 속도까지 도달 가능하다. 불법적인 무인기와 충돌해 무력화할 수 있다. 저비용 대량생산이 가능해 탄약처럼 소모성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니어스랩은 치안 드론 공동관에 드론 전문 기업 토리스스퀘어와도 함께 참여한다. 드론으로 인한 안보와 안전 위협에 대처하는 기술을 공개할 계획이다. 드론쇼코리아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다.
로봇 스타트업 뉴빌리티, 롯데정보통신과 자율주행 로봇 개발 나선다
로봇 스타트업 뉴빌리티가 롯데정보통신과 자율주행 보안·안전 로봇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공장과 빌딩 외곽 등에서 저속 주행하며 시설물의 보안과 안전 이상징후를 탐지하는 자율주행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뉴빌리티는 자율주행 로봇과 로봇 운영 분야를 담당하게 된다. 롯데정보통신은 현장 보안과 관련한 데이터 공유와 산업안전 디바이스 제공 등을 담당한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이사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는 일상생활 공간뿐 아니라 산업 현장에도 유용하다”며 “이번 MOU를 통해 뉴빌리티의 핵심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한 혁신적인 보안·안전 로봇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혈압 예측 AI’ 라이프시맨틱스, 임상시험 성공
디지털헬스 스타트업 라이프시맨틱스가 ‘혈압 예측 AI’의 확증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혈압 예측 AI는 환자가 8주 동안 모바일 앱으로 혈압을 기록하면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1~4주 후 혈압을 예측해 주는 서비스다. 혈압 예측 정확도를 측정한 결과, 수축기 혈압 기준 예측치와 측정치 간 차이는 평균 0.48mmHg에 불과했다. 허용 기준인 3mmHg보다 낮은 결과다. 표준편차도 3.09mmHg로 허용 기준(5mmHg)보다 낮았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이번 임상시험을 바탕으로 ‘혈압 예측 AI’의 의료기기 인허가 절차를 빠르게 완료할 계획이다. 순차적으로 상용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육아 플랫폼 운영사 다이노즈, 프리시리즈A 투자 유치
육아 플랫폼 육아크루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다이노즈가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매쉬업벤처스와 땡스벤처스,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육아크루는 6세 이하 아이를 키우는 엄마를 대상으로 육아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공동육아 프로그램과 엄마 소모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운영 지역은 서울시 내 16개 구로 12개 구의 육아종합지원센터와 보건소, 도서관 등과 협업하고 있다.
보안 솔루션 쿼리파이 개발사 체커, 해외 투자 유치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쿼리파이’ 개발사인 체커가 세일즈포스벤처스와 제트벤처캐피탈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체커의 누적투자금은 332억원 수준이다. 제트벤처캐피탈은 일본 Z홀딩스와 라인, 야후재팬 등의 통합법인 LY주식회사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이다. 국제 수준을 상회하는 국내 보안 정책과 규정에 최적화된 보안솔루션 기술을 보유한 체커의 성장 잠재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체커는 해외 투자 유치와 더불어 일본 현지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마쳤다. 일본 기업들과 기술검증(PoC)을 비롯한 시장 진입을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화해, 3·8절 맞아 중국 진출 본격화
버드뷰가 운영하는 뷰티 플랫폼 ‘화해’가 중국 3대 쇼핑행사인 3·8절을 겨냥해 자체 브랜드 ‘화해에센셜’의 중국 진출을 본격화한다. 화해에센셜은 국내 소비자 의견을 성분 개발 단계부터 패키지 디자인까지 반영한 PB브랜드다. 화해는 지난 1월 출시한 ‘데일리 라인’을 중국 최대 커머스 플랫폼 티몰 글로벌에 공식 론칭할 계획이다. 화해는 2021년부터 티몰 글로벌에 화해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지난 1월 화해의 해외사업부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38% 성장했다. 이웅 버드뷰 대표는 “화해는 중국 내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양질의 K뷰티 상품을 중국에 알리고 있다”며 “한국 소비자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만든 화해에센셜을 중국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K뷰티의 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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