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 국회의원들 "선거구 조정기준 개편 필요" 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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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북 국회의원들이 "전북 의석수 10석 사수에는 도민들과 정치권의 도움이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성주·김수흥·김윤덕·신영대·안호영·윤준병·이원택·한병도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은 4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 10석을 반영한 제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이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면서 "획정안 합의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국민의 힘 윤재옥 원내대표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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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 국회의원들이 "전북 의석수 10석 사수에는 도민들과 정치권의 도움이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다만 아쉬운 부분이 있는 만큼 앞으로 선거구 조정 기준이 변경되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김성주·김수흥·김윤덕·신영대·안호영·윤준병·이원택·한병도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역 국회의원들은 4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 10석을 반영한 제22대 총선 선거구 획정안이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면서 "획정안 합의에 노고를 아끼지 않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국민의 힘 윤재옥 원내대표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이들은 "무엇보다 180만 도민, 500만 출향도민의 압도적인 성원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전북도의원들도 마음을 모아준 것에 우리에게 큰 힘이 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숨기지 않았다.
안호영 의원은 "원래 선관위의 획정원안이 불공정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역행하는 지방소멸을 가속화하는 안이었다"면서도 "(10석을 사수했지만)완주·무주·진안·장수 선거구에서 장수가 분리돼 아쉬움이 크다"고 했다.
안 의원은 "장수가 분리됐지만 무진장은 여전히 존재하고 장수를 위해서 공약을 이행되더라도 함께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원택 의원은 "앞으로 선거구조정에 대한 법이 바뀌어야 한다고 보는데 인구대표성과 지역대표성 등에서 인구수가 아닌 유권자 수로 바꿀 수 있도록 법안을 발의했다"면서 "이런 부분들을 다시 변경해 (앞으로 이런일이 없도록) 검토해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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