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vs 이재명’ 생방송 토론 열릴까?

2024. 3. 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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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3월 4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효은 새로운미래 선임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이런 상황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오늘 월요일이니까 오전에 국회 당사에서 하죠, 요즘에 비대위회의를. 당사에서 비대위회의를 주재했는데 역시 오늘도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겨냥해서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포인트는 두 개입니다. 첫 번째, 나랑 토론합시다. 두 번째, 검사독재는 오히려 이재명 대표가 하고 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1 대 1 토론을 이야기하잖아요. 방송사 우리 채널A를 비롯해서 이런저런 방송사에서 요청이 왔다. 한동훈 저는 언제든 응할 마음이 있습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면서 MBC에서조차도 요청이 왔어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최수영 평론가님, 조금 전에 이재명 대표가 최고위 회의를 끝내고 기자들과의 소위 백 브리핑이라고 하는데 이것을 굉장히 길게 했어요. 기자가 이 질문을 던졌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이 대표님과 1 대 1 토론을 하고 싶어 하는데 어떻게 하실 생각이십니까? 이재명 대표는 사실상 거절했습니다. 어떻게 이야기했느냐, 이재명 내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을 그렇게 수차례 요구했는데도 불구하고 윤 대통령이 거절하지 않았느냐. 그것이 먼저야, 하는 취지로 이야기를 했어요. 사실상 이재명 대표는 한동훈 비대위원장과의 1 대 1 토론을 거절한 것이다, 이렇게 읽힐 수 있는 메시지인데. 어떤 평가를 주시겠습니까?

[최수영 정치평론가]
맞죠. 거절했죠. 단칼에 거절한 것이죠.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을 또 끄집어 드렸습니다. 이 이야기는 무엇이냐면 윤석열 정권 심판론으로 한 번 치러보겠다는 이야기 같은데. 저는 그래요. 이것이 윤석열 대통령이 나를 영수회담을 안 시켜줬기 때문에 나도 한동훈 위원장하고 못하겠다, (그런 취지에요.) 이것은 졸렬한 생각 아닙니까. 총선이 30여 일 남아서 국민들이 양당의 선택에 매우 지금 집중하고 있고 주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1,2당의 대표가 정말 소선거구제 하에서 1당과 2당이 겨루는 이 엄중한 상황에서 두 당의 대표가 총선 승리의 비전이라든가 공천 방향이라든가 이번 총선에 임하는 각 당의 자세라든가 이런 것을 함께 토론한다면 얼마나 유권자들의 선택에 도움이 되고 판단에 정말 준거가 되겠습니까. 그런데 그것을 안 하겠다고 하는 거잖아요. 저는 이 이야기죠.

한동훈 위원장하고 둘이 같이 1 대 1 구도로 투 샷으로 잡혔다. 불리하다는 생각이겠죠. 잘못되면 정말 피의자의 구도가 될 수도 있는 거고. 그다음에 또 하나는 이것이 윤석열 정권 심판이 아니라 한동훈의 국민의힘이 맞느냐, 이재명의 민주당이 맞느냐. 이것을 가지고 심판하는 선거가 될 수도 있어서 아마 이재명 대표는 피할 겁니다. 그렇지만 저는 그렇습니다. 지금 민주당의 여러 가지 상황들이 매우 안 좋게 지금 치닫고 있습니다. 내홍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이런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서라도 전략적 측면에서 저는 한동훈 위원장과 당당히 맞서는 것도 이런 민주당의 지금 처한 위기들을 돌파하는 국면 전환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재명 대표가 조금 용기 없게 대하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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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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