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비리 의혹’ 꺼낸 이재명에…김영주 “많이 다급했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4년 3월 4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효은 새로운미래 선임대변인,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장윤미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최수영 정치평론가

[이용환 앵커]
그런데 입당식 하루 앞뒀었던 어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김영주 의원이 약간 서로 설전이 좀 있었습니다. 설전이라고 해야 될지는 모르겠으나 이재명 대표가 어제 김영주 의원에 대해서 무언가 이야기를 했고. 그 이야기에 대해서 김영주 의원이 어제 오후에 기자회견을 열어서 이재명 대표의 말에 대해서 이렇게 반박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글쎄요. 이런 이야기가 오고 갔는데. 김효은 대변인께서 보시기에는 조금 전에 저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어느 쪽 말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린다고 봐야 되는 것일까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김효은 새로운미래 선임대변인]
저는 이 앞서서 김영주 의원의 국민의힘 입당이 과연 명분이 있습니까. 저는 전혀 명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이번에 하위 20% 평가를 받았다고 이야기하면서 내가 비명이어서 그랬다. 이재명 대표 사당화에 반대한다, 이렇게 목소리를 내면서 지금 같이 꼴찌 중에 꼴찌를 받았다는 박용진이나 다른 의원들과 편승하는 그런 식으로 하면서 탄압받은 이미지를 가지고 지금 국민의힘에 입당을 했습니다. 글쎄요. 과연 이것이 비례대표로 시작해서 민주당에서 4선 국회의원의 문재인 정부 때 고용노동부 장관 그리고 4선이지만 국회부의장까지 지낸 분이 저는 이것을 이유로 저런 선택을 했다는 것 자체가 명분이 없고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가 0점 처리한 사람이 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처음에 약간 조롱하듯이 한 것은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이 문제에 대해서 소명을 제대로 안 했기 때문에. 김영주 의원에 대해서 이런 의혹이 있다고 하면 본인들이 성심성의껏 소명을 하는 것이 마땅한데 그것이 충분하지 못해서. 이럴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 같습니다. 김영주 의원이 국민의힘의 결정은 굉장히 저는 잘못된 선택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계속 이것을 가지고 공방하고 이럴 사안은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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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지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