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투다가 그랬다"…인천서 지인 살해한 60대 영장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다툼 도중 지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A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 1일 오후 11시 3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의 한 빌라에서 지인 사이인 50대 남성 B 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제3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숨진 B 씨를 발견하고 A 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B 씨와 다툼을 하다가 그랬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 확인을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이태권 기자 rights@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