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젊은 사장 연체율 1위…자영업자 연체 1년 새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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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의 부채가 1년 사이 10조 원 이상 급증하고, 연체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20, 30대 자영업자들의 연체율이 눈에 띄게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3개월 이상 연체한 연체 금액은 1년 사이 18조 2천900억여 원에서 27조 3천800억여 원으로 10조 원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전체 다중채무 개인사업자는 173만 명인데, 이들의 연체액이 1년 사이 7조 5천억 원 늘었고, 평균 연체율도 2.12%에서 3.15%까지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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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영업자들의 부채가 1년 사이 10조 원 이상 급증하고, 연체율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20, 30대 자영업자들의 연체율이 눈에 띄게 급등하고 있습니다.
손승욱 기자입니다.
<기자>
나이스평가정보의 '개인사업자 가계·기업대출 현황'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현재 335만여 명의 개인사업자는 모두 1천109조 6천억 원의 금융기관 대출이 있습니다.
이들이 3개월 이상 연체한 연체 금액은 1년 사이 18조 2천900억여 원에서 27조 3천800억여 원으로 10조 원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평균 연체율도 1.69%에서 2.47%로 약 0.8%p 뛰었습니다.
특히 3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최대한 빌려 추가 대출이 사실상 불가능한 자영업 '다중채무자'의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전체 다중채무 개인사업자는 173만 명인데, 이들의 연체액이 1년 사이 7조 5천억 원 늘었고, 평균 연체율도 2.12%에서 3.15%까지 높아졌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20대, 30대 젊은 자영업자들의 상황이 어려워졌습니다.
다중채무 개인사업자의 지난해 연체율은 29세 이하가 6.59%로 최고였고, 30대가 3.90%로 두 번째였습니다.
손승욱 기자 ss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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