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가입, 익명 활동"…직장갑질119, 온라인 노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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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누구나 쉽게 가입하고 익명으로도 활동할 수 있는 온라인노조 설립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출범한 온라인노조 추진위원회의 박성우 위원장(노무사)은 "노조 조직과 활동에 도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누구든 쉽게 가입하고 활동할 수 있는 업종별 온라인노조가 대안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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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누구나 쉽게 가입하고 익명으로도 활동할 수 있는 온라인노조 설립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사업장 규모가 작아 노조를 만들기 어려운 △중소 병·의원 △사회복지시설 △강사·트레이너 등 3대 업종을 대상으로 3월부터 회원 모집에 나선 뒤 4~5월 교육과 모임을 거쳐 상반기 내 노조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직장갑질119는 100인 미만 사업장은 사실상 무노조 상태이며 기업별 교섭을 전제로 한 제도적 문제로 일정 규모에 미달하면 노조 설립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임금·노동시간·해고·노동안전·직장내괴롭힘 등의 문제를 개인적·법률적으로 대응하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달 27일 출범한 온라인노조 추진위원회의 박성우 위원장(노무사)은 "노조 조직과 활동에 도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누구든 쉽게 가입하고 활동할 수 있는 업종별 온라인노조가 대안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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