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사단 하나회 비견, 이성윤 "부당한 정치적 해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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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사단은 전두환의 하나회에 비견된다"는 발언을 해 법무부로부터 해임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예비후부가 반발했다.
이 예비후보는 4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가 이런 말을 했다는 이유로 윤석열(대통령)이 기어이 이성윤을 해임했다고 한다"면서 "내가 죽을 죄를 지었다면 차라리 나를 파면해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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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윤석열 사단은 전두환의 하나회에 비견된다"는 발언을 해 법무부로부터 해임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예비후부가 반발했다.
이 예비후보는 4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가 이런 말을 했다는 이유로 윤석열(대통령)이 기어이 이성윤을 해임했다고 한다"면서 "내가 죽을 죄를 지었다면 차라리 나를 파면해달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사단이 징계위원으로 들어가 있으니 이들에게 징계를 받을 수 없다는 나의 요구는 무참히도 묵살됐다"면서 "나는 아직 어떤 형태로든 법무부의 통보를 받지도 못했다"고 했다.
그는 "언론보도 대로 해임이 사실이라도 절차와 내용 모두 부당한 정치적 해임"이라며 "이는 윤석열 사단이 검찰을 사유화했다는 비판을 막아보려는 추태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나는 징계가 조금도 두렵지 않다"며 "하지만 향후 법적절차를 통해 법무부의 부당한 결정을 다투겠다"고 행정소송을 예고했다.
이 예비후보는 "정치검찰이 나에게 뒤집어씌운 온갖 사건들이 마침내 무죄로 드러나듯이 이번에도 정의와 진실이 살아있음을 증명해 보이겠다"며 "오는 4·10 총선에 승리해 이 무도한 정권을 끝장내는 최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는 지난달 27일 회의를 열고 이성윤 예비후보(법무연수원 연구위원)에게 해임 처분을 내리기로 의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징계로 해임되면 3년간 변호사로 일할 수 없지만 총선 출마 등 정치활동에는 제약이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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