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임종석 컷오프 수용에 "어려운 결단…매우 고맙게 생각"[2024 총선]

김예지 2024. 3. 4.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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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컷오프(공천 배제) 수용 결정에 대해 "어려운 결단이었을 것이고, 정권 심판이라고 하는 현재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함께 힘을 합쳐주시면 더욱 고맙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본인이 원하는 공천을 해드리지 못했고, 이 점에 대해 임 전 실장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웠을 텐데도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해준 것에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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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의 컷오프(공천 배제) 수용 결정에 대해 "어려운 결단이었을 것이고, 정권 심판이라고 하는 현재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함께 힘을 합쳐주시면 더욱 고맙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당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본인이 원하는 공천을 해드리지 못했고, 이 점에 대해 임 전 실장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웠을 텐데도 당의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해준 것에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임 전 실장이) 모든 면에서 훌륭한 후보 감이지만 민주당 입장에서는 전략적 판단을 거쳐 해당 지역에는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더 필요한 후보라고 판단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임 전 실장 향후 역할에 대해) 아직은 구체적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다"면서 "국민의 승리를 바라실 것이고, 그래서 힘을 합쳐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만 말하겠다"고 언급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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