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임종석, 홍영표는 민주당 떠날 수 없는 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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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공천 선정 과정에서 배제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향후 거취를 고민하고 있는 홍영표 의원이 어떤 경우에도 민주당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임 전 실장과 홍 의원은 민주당에서 국회의원을 4,5선 했고 또 문재인 전 대통령이 민주당을 지키고 있는데 어떻게 떠나겠느냐"면서도 "설훈 의원은 이미 떠나가서 출마를 하겠다고 했기에 민주당 공천 결과 떠날 사람들이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본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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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더불어민주당 공천 선정 과정에서 배제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향후 거취를 고민하고 있는 홍영표 의원이 어떤 경우에도 민주당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박지원 전 원장은 오늘(4일) YTN라디오 '박지훈의 뉴스킹'에서 "임 전 실장과 홍 의원은 당에 남아서 개혁과 혁신을 계속 요구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분들은 민주당을 떠날 수 없는 그런 중진들"이라며 "8월 전당대회에서 무언가 도모할 것 같다"고 예측했습니다.
앞서 서울 중·성동갑에서 공천 배제된 임 전 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히며 당에 남겠다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박 전 원장은 "임 전 실장과 홍 의원은 민주당에서 국회의원을 4,5선 했고 또 문재인 전 대통령이 민주당을 지키고 있는데 어떻게 떠나겠느냐"면서도 "설훈 의원은 이미 떠나가서 출마를 하겠다고 했기에 민주당 공천 결과 떠날 사람들이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본다"고 했습니다.
이어 박 전 원장은 임 전 실장과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의 회동에 대해 "자기가 비서실장할 때 총리를 하신 분이고 잘 아는 사이니까 만나기는 만났지만 이 대표와 함께 가면 망한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이준석 대표에 대해서도 어떤 경우에도 유승민 전 의원과 가야 성공하지, 이 대표와 가면 망한다고 했지 않나"라며 "다행히 제 예측이 맞았다"고 임 전 실장과 이 대표가 손을 잡지 않은 게 다행임을 강조했습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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