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김영주, 국민의힘 입당…임종석 "당 결정 수용"

이민경 2024. 3. 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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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최수영 시사평론가·김상일 정치평론가>

공천 심사에 반발해 민주당을 탈당한 4선의 김영주 의원이 오늘 오전 입당식을 갖고 국민의힘에 입당했습니다.

'거취'에 관심이 쏠렸던 임종석 전 실장은 오늘 오전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최수영 시사평론가, 김상일 정치평론가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김영주 의원이 오늘 오전, 국민의힘에 공식 입당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과의 독대 이틀만의 수락으로, 김 의원은 "중도외연 확장에 여의도 정치를 바꿔보자는 한 위원장의 주장에 십분 공감했다"고 하거든요. 실제 중도외연 확장에 도움이 될까요? 중량감 있는 야당 4선의 여당행,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1> 김 의원은 기존 지역구인 영등포갑 지역에 전략공천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민심은 어떻게 반응할까요? 당장 영등포갑 지역 일부 예비후보들의 반발도 나오고 있다 보니, 한 위원장이 어떤 선택을 할지도 궁금한데요.

<질문 2> 이재명 대표와 한동훈 비대위원장, 김영주 의원의 국민의힘 입당을 두고 설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먼저 김영주 의원의 여당행에 이재명 대표 "아쉽다"면서도 이례적으로 구체적인 평가 점수까지 공개하며 김 의원의 컷오프 사유를 공개하자, 즉각 김영주 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반박에 나섰고,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김 의원의 입장에 힘을 더한 건데요. 발언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질문 2-1> 민주당 입장에서는 이상민 의원에 이어 벌써 야당 중진의 두 번째 여당행이거든요. 지지층이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질문 2-2> 김영주 부의장은 민주당에서 4선을 했고 문재인 정부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국회 부의장까지 지낸 인물이에요. 그렇다 보니 공천 탈락을 이유로 당적을 옮기는 것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도 있거든요?

<질문 3> 이런 가운데 오늘 오전 거취에 관심이 쏠렸던 임종석 전 실장이 "당의 결정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향후 거취와 관련된 언급은 없지만 당에 남겠다는 뜻으로 해석되는데요.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질문 4> 어제까지는 탈당을 해서 이낙연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 미래 합류 가능성이 거론됐는데 그렇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거든요? 탈당 가능성이 거론되는 홍영표 의원 등의 거취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세요?

<질문 5> 국민의힘 이야기로 넘어가서요. 앞서 영등포을 경선을 포기한 박민식 전 장관이 당이 제안한 '강서을' 출마 제안을 받아들이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먼저, 박 전 장관의 '강서을' 출마 수락 배경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1> 박 전 장관의 출마 선언으로 이른바 총선 '한강벨트 라인업'도 최종 완성됐는데요. 공천이 확정되면 박 전 장관은 현역 재선의 민주당 진성준 의원과 맞대결을 펼치게 되는데요. 승패는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6> 국민의힘이 일부 '텃밭'에 도입하기로 한 '국민추천제' 방식을 두고 고심에 빠졌습니다. 신선한 인재를 등용함과 동시에 '흥행성'까지 충족시키기가 쉽지 않기 때문인데요. 여당 공관위는 오늘 회의를 열고 논의에 들어간다고 하거든요. 어떤 방식이 가장 합리적일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6-1> 현역 강세가 뚜렷한 공천 결과를 두고도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아직 공천이 확정되지 않은 강남과 대구 등 핵심 텃밭 30곳 정도가 어떻게 될지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여기서 물갈이 폭을 키울 것으로 보세요?

<질문 7> 여야의 비례정당들도 총선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어제 공식 창당한 가운데, 앞서 창당한 국민의힘의 비례정당 '국민의미래'는 오늘부터 후보자 접수에 나섰는데요. 주목 포인트를 짚어주신다면요?

<질문 8> 조국 전 장관이 주축이 된 '조국혁신당'도 어제 공식 창당했습니다. "검찰독재정권의 종식"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운 조국혁신당의 창당식에는 후원회장을 맡은 조정래 작가와 배우 문성근 씨 등 지지자 3천명이 모였지만,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 대신 조정식 사무총장이 참석하며 나름 선을 긋는 분위기였는데요. 대표적 '친문' 조국 전 장관의 당 출범, 이번 총선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질문 9>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오늘 오후, 경기도 화성을 출마 선언을 합니다. 당초 대구나 지역구인 '노원' 출마가 강하게 거론됐던 이 대표의 '화성' 출마 배경은 어떻게 분석하세요?

<질문 10> 윤 대통령 지지율이 5주 만에 소폭 하락했지만, 40%대를 유지했습니다. 전주보다 지지율은 0.8%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0.6%p 상승한 결과인데요. 지지율 추이, 어떻게 분석하십니까?

<질문 10-1> 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은 상승, 민주당은 하락하면서 국민의힘이 약 1년 만에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을 앞선 모습인데요. 배경을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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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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