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공관위원장 "김영주 영등포갑 우선추천 고려해야"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을 서울 영등포갑에 전략적으로 공천하는, '우선추천'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위원장은 오늘(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김 부의장과 관련해 여러 가지로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부의장 지역구인 영등포갑에 국민의힘에선 김기남, 하종대, 신종기, 김명수 등 4명의 예비후보가 공천을 신청한 상태입니다.

정 위원장은 서울 강남권과 영남 일부 지역에 도입하려는 '국민추천제'와 관련해선 시기적으로 촉박하고,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고민이 있다며 여러 가지 길을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천 탈락에 반발해 분신 소동이 벌어진 데 대해선, 다른 사유로 징계 절차 같은 게 있어서 그런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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