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 남산 곤돌라 사업 재검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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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에서 서울 남산 곤돌라 사업의 재검토를 촉구하는 의견이 제기됐다.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29일 열린 제322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남산 곤돌라 설치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홍국표 의원은 "서울시의 계획처럼 친환경 공법으로 곤돌라를 설치하더라도 산림과 암반의 훼손은 필연적이며, 곤돌라를 통한 방문객 증가로 오히려 생태계 훼손과 교란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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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시의회에서 서울 남산 곤돌라 사업의 재검토를 촉구하는 의견이 제기됐다.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29일 열린 제322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가 추진하는 남산 곤돌라 설치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서울시는 '지속가능한 남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남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곤돌라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남산에는 민간기업에서 케이블카를 운행하고 있다.
서울시의 남선 곤돌라 설치와 관련해 일부 시민단체들은 환경 훼손 및 곤돌라 노선 인근 학교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논란 등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다.
이에 반해 서울시는 작년 12월과 올해 1월 두 차례 곤돌라 설치 공사를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하지만 모두 입찰자가 없어 유찰됐으며 지난달 16일 다시 3차 입찰공고를 낸 상황이다.
홍국표 의원은 "서울시의 계획처럼 친환경 공법으로 곤돌라를 설치하더라도 산림과 암반의 훼손은 필연적이며, 곤돌라를 통한 방문객 증가로 오히려 생태계 훼손과 교란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곤돌라 공사 예정지 인근은 두 개의 초등학교가 있어 곤돌라 이용객이 학생들을 관찰할 수 있는 등 학습권 및 인권침해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환경 훼손 및 학습권 침해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곤돌라가 서울시민들을 위해 꼭 필요하고 절실한 것인지 모르겠다"며, "두 차례 연속 무응찰로 유찰됐으면 시간을 두고 사업계획을 재검토해볼 법도 한데, 바로 다시 입찰공고를 게시한 점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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