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의당 "민주당과 총선연대, 협상 지속안하기로"

임종명 기자 2024. 3. 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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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은 4일 더불어민주당과의 총선 연대와 관련해 "중앙당 차원의 연대 협상은 지속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준우 상임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녹색정의당은 총선 연대와 관련하여 지난 주 더불어민주당과 지역구 연대방안에 관하여 협의를 이틀간 진행했다"며 "그러나 결론적으로 중앙당 차원에서의 지역구 연대 협상은 지속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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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차원 협의는 존중키로 상호합의"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김준우 녹색정의당 상임대표가 19일 오후 국회에서 '대통령실 과잉진압' 관련 입장발표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찬휘 공동대표, 김 상임대표, 신민기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 (사진=녹색정의당 제공) 2024.02.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녹색정의당은 4일 더불어민주당과의 총선 연대와 관련해 "중앙당 차원의 연대 협상은 지속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역 차원의 협의는 존중하기로 상호합의했다.

김준우 상임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녹색정의당은 총선 연대와 관련하여 지난 주 더불어민주당과 지역구 연대방안에 관하여 협의를 이틀간 진행했다"며 "그러나 결론적으로 중앙당 차원에서의 지역구 연대 협상은 지속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지역차원에서의 협의는 존중하기로 상호합의했다"고 말했다.

특히 김 상임대표는 "녹색정의당은 지역구 연대와 별도로 중단없는 정치개혁을 위해 민주당과의 정책연대를 별도로 추진했다"면서도 "하지만 원칙없이 비례대표 의석 축소를 결정한 민주당의 선택에 따라 정책협상을 지속할 명분이 사라졌다"고 강조했다.

김 상임대표는 "녹색정의당은 윤석열정권 심판에 최선두에 서면서도, 원칙있는 선택을 하는 정당으로 남겠다"며 "녹색정의당의 의미있는 선택에 더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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