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쌍특검법 거부, 반드시 국민의 심판받을 것"
허경진 기자 2024. 3. 4. 11:12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쌍특검법' 폐기와 관련해 "윤석열 정권이 끝내 쌍특검법 통과라고 하는 국민의 명령을 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쌍특검법 거부,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쌍특검법은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을 수사할 특별검사를 도입하는 법안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쌍특검법은 지난달 29일 국회 본희의에서 재의결 끝에 부결되며 최종 폐기됐습니다.
이 대표는 "정권의 치부를 은폐하기 위해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남용했다"면서 "윤석열식의 공정, 정의, 상식은 이로써 완벽하게 사망선고 종언을 고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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