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탈락' 민주당 이석형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전승현 2024. 3. 4. 11: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이석형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 예비후보는 4일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저를 포함한) 3인 경선을 하라는 재심위의 의결 사안을 기각하고 이개호 의원을 단수 공천한 것은 밀실야합"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석형 후보, 민주당 탈당 [이 후보측 제공]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공천에서 탈락한 이석형 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 예비후보는 4일 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저를 포함한) 3인 경선을 하라는 재심위의 의결 사안을 기각하고 이개호 의원을 단수 공천한 것은 밀실야합"이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민주당의 시스템 공천은 기득권을 위한 황제·밀실·셀프 공천이라는 국민들의 냉소와 환멸이 극에 달하고 있다"며 "윤석열 검찰 정권의 폭정에 많은 국민의 울분이 커지는 중차대한 시기에 납득할 수 없는 민주당의 특혜 공천은 폭주하는 설국열차와 같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저를 믿고 지지해 준 당원과 지역들에서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꼭 승리하라는 힘찬 응원을 보내주셨다"며 "오늘로써 민주당과 인연을 모두 잊고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로 세우는 여정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