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임종석 합류 불발에 "나머지 변한 것 없다…새미래 직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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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4일 합류 가능성이 대두했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더불어민주당 잔류를 선택한 것 이외에 "변화된 게 없다"며 추가 합류 인사와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종민 공동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10차 책임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임종석 전 실장 합류 가능성 내지는 임종석 전 실장의 광주 출마 가능성 관련해 하나 변경된 게 있지만, 나머지는 특별히 변화된 게 없다"며 "(새로운미래와) 같이 하겠다고 고민하는 분들과 다 같이 (합류를 위한) 대화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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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엽합과 연대 방향 2~3일 내 결정"
이낙연 "새미래 최대한 살리는 방향 가겠다"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4일 합류 가능성이 대두했던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더불어민주당 잔류를 선택한 것 이외에 “변화된 게 없다”며 추가 합류 인사와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꺼번에 (합류가) 이뤄지기가 어려운 게 민주당 공천 프로세스 때문”이라며 “새로운 일정을 짜는 것보다 일정대로 가면서 (민주당 탈당 의원들이) 합류하면 힘을 합쳐서 가도록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일이나 모레 진전된 상황을 가지고 새로운미래의 총선 전략이나 방향에 대한 조만간 말할 것”이라며 “큰 흐름이 휘어지는 건 없고 직진하겠다”고 말했다.
설훈 의원 및 민주당 낙천 인사들과의 ‘민주연합’ 연대 및 당명 변경 가능성에 대해선 “홍영표 민주당 의원, 설훈 의원과 전체적으로 같이 하는 것과 관련해 당명 변경 등에 대해서도 대화 내용에 포함됐는데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2~3일 내에 결정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도 민주연합과 연대와 관련해 “저희가 그동안 사랑받았던 새로운미래를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을 탈당하고 새롭게 입당한 박영순 새로운미래 책임위원은 이날 개최된 책임위원회의에서 낙천 인사와 힘을 모으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박영순 위원은 “국민에게 정치 혐오감과 민생 파탄만을 안겨주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무능과 독선을 심판하고 민생을 살리는 데 모든 힘을 쏟겠다”며 “양당의 공천 학살로 진정한 민주정치 실현의 기회를 잃은 인재들이 다시 한번 새로운 민주정치를 꿈꿀 수 있도록 우리 당의 문을 활짝 열어 새로운 정치, 새로운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새로운미래는 9차 인재영입식을 개최하고 18호 영입인재로 박견목 전 국군기무사 준장을, 19호로 주찬미 예비역 중령을 발탁했다. 박 전 준장은 국군기무사에서 23년간 근무한 정보 및 국방정책 전문가이며, 주찬미 예비역 중령은 20년간 국방 예산 및 재정분야 실무와 연구를 담당해왔다.
김응태 (yes01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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