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무리한 공천 안 해…침소봉대해선 안 돼”

진선민 2024. 3. 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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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4일) 당 내 공천 갈등과 관련해 "우리는 무리하게 공천하지 않았다"며 "혁신 공천 과정에서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는 소리를 침소봉대해서 대란이 발생한 것처럼 만드는 건 결코 옳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혁신 공천은 불가피하게 소리가 날 수밖에 없지만 국민의힘의 무리한 검사 공천, 측근 공천, '입틀막' 공천, 그리고 썩은 물 공천은 엄청난 소음이 발생한다"면서 "분신에 삭발에 난장판 아니냐. 이 난장판 공천은 조용한 공천의 극히 일부분으로 취급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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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4일) 당 내 공천 갈등과 관련해 “우리는 무리하게 공천하지 않았다”며 “혁신 공천 과정에서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는 소리를 침소봉대해서 대란이 발생한 것처럼 만드는 건 결코 옳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언론들은 물 흐르는 소리를 소음이라 하고 고인물 썩는 소리는 외면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최근 국민의힘 여의도 당사 앞에서 공천에 반발한 예비후보의 분신 시도 사건을 언급하며 “민주당 당사 앞은 어떨지 걱정이 돼 (지난주) 금요일 최고위 회의 전에 미리 갔다. 농성하거나 항의하는 분이 계시면 목소리를 한 번 들어보려 했는데 놀랍게도 아무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혁신 공천은 불가피하게 소리가 날 수밖에 없지만 국민의힘의 무리한 검사 공천, 측근 공천, ‘입틀막’ 공천, 그리고 썩은 물 공천은 엄청난 소음이 발생한다”면서 “분신에 삭발에 난장판 아니냐. 이 난장판 공천은 조용한 공천의 극히 일부분으로 취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민주당은 국민께서 바라는 바대로 새로운 인물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누군가에 의해 의도적으로 조작된 정보가 아니라 실체를 봐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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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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