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분당갑 출마 공식 선언…판교AI밸리 조성 등 약속

김유성 2024. 3. 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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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노 좌장으로 불리는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이 분당갑 출마를 4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사무총장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원주갑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지만 2022년 지방선거 때 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로 차출돼 낙선된 바 있다.

이 전 사무총장은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 집권 3년차 중간 평가"라면서 "대한민국의 중산층과 중도가 가장 많은 분당에서 이 정부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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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기자회견 열고 "정치 바꾸겠다" 밝혀
주요 공약, 재건축·지하철연장·영재학교 유치 등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친노 좌장으로 불리는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이 분당갑 출마를 4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사무총장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원주갑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지만 2022년 지방선거 때 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로 차출돼 낙선된 바 있다. 이후 국회 사무총장으로 재직해왔다.

그는 이날 선언문을 통해 “‘정치를 바꿔야 되겠다’, ‘시대를 개척해야 되겠다’ 이런 소명감이 분당으로의 도전을 결심하게 됐다”며 “은퇴자들의 2라운드 도전을 돕는 복지시설처럼 작은 일부터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 전 사무총장은 이날 5대 약속으로 △판교AI밸리 조성 △분당구 아파트 재건축 촉진△3·8호선 지하철 연장 △KAIST 과학영재학교 유치 △탄천·운중천의 수변공원화를 들었다.

이 전 사무총장은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 집권 3년차 중간 평가”라면서 “대한민국의 중산층과 중도가 가장 많은 분당에서 이 정부에 대한 준엄한 심판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을 혁신해 낡은 여의도 정치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며 여의도 정치 개혁을 책임지겠다“고 다짐했다.

김유성 (kys4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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