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국민의힘 입당…"이번 선거 최선 다해 승리"

정다빈 2024. 3. 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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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국민의힘에 공식 입당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김영주 부의장의 입당식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김 부의장이 국민의힘과 함께 하게 되었기 때문에 더 강해지고, 유능해지고 국민들께 봉사할 수 있는 정당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김 부의장과 함께 국민을 위한 길, 미래를 위한 길로 가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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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개인의 사리 사욕 위한 도구로 쓰여선 안돼"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오늘(4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왼쪽부터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 부의장. / 사진 = MBN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이 국민의힘에 공식 입당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4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김영주 부의장의 입당식을 열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김 부의장을 모시게 되어 대단히 뿌듯하다"며 "김 부의장은 합리성을 기준으로 정치해 오는 큰 정치인이고 상식의 정치인"이라고 평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김 부의장이 국민의힘과 함께 하게 되었기 때문에 더 강해지고, 유능해지고 국민들께 봉사할 수 있는 정당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김 부의장과 함께 국민을 위한 길, 미래를 위한 길로 가겠다"고 했습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정치가 극단으로 치닫고 있고 신뢰를 받지 못하는 상태에서 대화와 타협의 위치, 균형을 잡아주는 부분으로 의회정치를 복원해야 한다"며 "김 부의장이 탁월한 경륜과 여러 역량을 통해 큰 기여를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부의장은 "정치인은 국가의 발전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 위해서 일을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개인의 사리사욕을 위한 도구로 쓰여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하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이어 "여태 저를 뽑아준 영등포구민과 4선까지 만들어준 대한민국을 위해 일해왔다"며 "앞으로도 생활정치, 그리고 주변 발전을 위해 제 역할이 있다면 마다하지 않겠다. 이번 선거에서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다빈 디지털뉴스 기자 chung.dabi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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