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일제 식민 침탈 비판하면 입틀막? 윤 정부 3.1절 인식 엉망" [TF사진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은 끝내 쌍특검법 통과라는 국민의 명령을 거부했다"며 "국민의 말은 언제나 옳다는 건 빈말임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지난 1일 3·1절 기념식에 참석했던 일을 거론하며 정부의 역사 인식에 대해 비판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은 끝내 쌍특검법 통과라는 국민의 명령을 거부했다"며 "국민의 말은 언제나 옳다는 건 빈말임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이어 "쌍특검법 거부는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지금 당장은 수사를 피할지 몰라도 국민의 심판은 결코 피할 수 없다"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난 1일 3·1절 기념식에 참석했던 일을 거론하며 정부의 역사 인식에 대해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올해 기념사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퇴행적인 역사 인식이 그대로 반복됐다"며 "지속하는 일본의 독도 망언, 역사 부정엔 일언반구도 없고 심지어 일제라는 표현조차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다 일제 식민 침탈을 비판하면 '입틀막' 당하는 일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될 정도"라며 "3·1절 노래 가사까지 자막에 틀리게 적었다"며 "이 정부가 3·1절을 대하는 인식, 기본자세가 오죽 엉망이면 이런 일이 벌어지겠는가"라고 지적했다.
hany@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의대증원 파장] "진로 문제 생길 수 있다"…정부, 미복귀 전공의 최후 경고
- '파묘', 600만 돌파…'범죄도시2'·'서울의 봄'보다 빠른 속도
- '코리안 빅리거' 김하성 첫 홈런, 이정후 4경기 연속안타 행진
- 이재명 "의료대란 해소 위해 여야·정부·의료계 협의체 구성해야"
- 여야, '명룡대전' 등 133 곳 대진표 완성…격전지 거물급 포진
- [120일 의원<상>] 되찾은 배지의 무게
- [현장FACT] '굿바이 푸바오'…마지막 대나무 먹방 '시선 강탈' (영상)
- 진짜 1억원 가나…비트코인 '고공행진' 언제까지
- '尹 명예훼손 보도' 수사팀 출범 6개월…기소 0건 '빈손'
- [강일홍의 클로즈업] 나훈아 '은퇴', "대단한 선택" vs "계산된 포석"